김선우는 8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2와 3분의2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5안타에 볼넷 1개를 내주며 4실점, 시즌 3승달성에 실패했다.
김선우는 3회초 홈런 2방으로 3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김선우는 이날 팀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지만 평균자책이 6.84에서 7.45로 나빠졌다. 이에 따라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선발승을 거두며 제5선발을 노렸던 김선우는 코칭스태프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함으로써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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