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단거리 1인자 선소은(부산초연중)이 제3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50m에서 우승, 2관왕이 됐다. 선소은은 10일 인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여중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한국기록(26초27·장희진)에 불과 0.02초 뒤진 26초29를 기록, 조희연의 대회기록(26초61)을 4년 만에 깨뜨리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선소은은 전날 자유형 100m에 이어 연거푸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자유형단거리 부문을 석권했다. 한편 이민지(서울둔촌고) 역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솔로와 듀엣에서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