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21일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애리조나가 2-1로 역전하자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9회초 다시 5점을 뽑아 스코어는 7-1로 벌어졌다. 마무리 투수인 김병현이 나오지 않아도 될 상황. 그러나 최근 등판기회를 잡지 못한 김병현은 예정대로 7-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탈삼진없이 2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이로써 김병현은 3승1패에 26세이브를 유지했고 평균자책만 2.14로 약간 낮췄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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