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CC(파72)에서 끝난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 전날 단독 2위였던 김미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로 3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2위 켈리 로빈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이로써 김미현은 2000년 9월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이후 22개월의 ‘무관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미국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5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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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23·이화여대)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9번째 ‘톱10’에 진입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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