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구대성 패전 ‘멍에’…4.2이닝 7안타 5실점

  • 입력 2002년 7월 22일 23시 47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구대성(33)이 후반기 2번째 등판에서 어이없이 무너졌다.

구대성은 22일 롯데 지바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와 3분의 2이닝 동안 7안타 5실점하며 초반 강판당했다.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긴테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구대성은 이날 경기에선 볼넷 5개를 허용하는 등 제구력 난조로 뭇매를 맞았다. 시즌 5패째(5승). 1.71이던 평균자책이 1.88로 높아졌으나 퍼시픽리그 평균자책 1위는 유지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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