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박세리가 26일 개막되는 미국LPGA투어 빅애플클래식 출전을 포기하고 24일 새벽 귀국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박세리는 다음주 초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퍼팅 난조에 따른 부진에 빠져 있어 무리한 출전보다는 차라리 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는 것.
한국에 머무는 동안 박세리는 테일러메이드와의 스폰서 계약 문제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간 50만달러선(약 6억원)이라는 것이 주위의 예상.
2주 동안 대전 유성 집에서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할 박세리는 미국 투어 2개 대회를 건너뛴 뒤 다음달 8일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막을 올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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