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7일 우라와 레즈와의 J1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마자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1분 상대 수비 라인과 골키퍼 사이에 떨어진 볼을 잡아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로 차 넣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박지성은 전반 12분 마쓰이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33분에는 스루패스로 도미타의 골을 엮어냈다. 박지성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한 교토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7연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한편, 가시와 레이솔의 황선홍과 제프 이치하라의 최용수는 결장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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