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은 1일 국무회의 업무보고에서 이달 29일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강원도 평창이 공식 후보도시에 선정될 경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유치위원회’를 조직해 체계적인 득표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동계올림픽의 경우 대륙별 개최원칙에 따라 2010대회는 아시아 개최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2010동계올림픽은 아시아에서 평창과 하얼빈(중국) 두 개 도시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것을 비롯, 밴쿠버(캐나다) 베른(스위스) 잘스부르크(오스트리아) 등 8개 도시가 각축중이며집행위에서 3-4개 도시를 공식 후보지로 선정한뒤 2003년 7월 총회에서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한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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