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3일 히딩크 전 감독과 2년동안 광고 모델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모델료는 국내 최고액 수준인 20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다음달 6일 한국을 방문하는 히딩크 감독과 정식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에 앞서 삼성카드와 100만달러(약 12억원)의 광고모델계약을 맺었다.
한편 교보생명은 월드컵 4강진출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히딩크 감독과 대표선수들에게 총 20억원(사망보험금 기준) 규모의 종신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바 있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가치를 높힌다는 전략이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