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꿈나무들이 ‘유소년 축구의 나라’ 프랑스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기술위원회를 열고 유소년대표 5명을 프랑스 프로축구의 명문 FC 메스 유소년 클럽으로 유학보내기로 결정했다. 메스는 1932년 창단된 프랑스 1부리그의 명문팀. 축구협회는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유소년들의 메스 유소년클럽 축구유학을 알선해주고 있는 ‘프랑스축구아카데미(www.francefoot.com)’를 통해서 1년간 유학시키기로 했다.
협회는 최근 프랑스는 물론 브라질 네덜란드 등 축구 강국으로 유소년들을 유학시키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업체를 선정하던중 1차적으로 프랑스축구아카데미를 통해 프랑스 유학을 결정하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현지 답사를 해봤는데 축구교육 시스템과 인프라가 훌륭했다. 또 메스팀이 우리 선수들을 위해 특별반을 구성해 우리 학제에 맞춘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축구아카데미는 일반 유소년 유망주들에 대해서도 유학을 알선해주고 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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