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5일 홈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14회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 2라운드 마지막 아르헨티나전에서 단 한차례도 주도권을 뺏지 못하는 졸전끝에 80-87로 패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을 앞두고 미국대표로 프로농구(NBA) 선수들이 출전하기 시작한 이래 58연승을 달리던 미국은 이날 패배로 거의 10년만에 첫 패배를 경험하며 연승행진을 멈췄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참가국중 유일하게 예선에서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은채 6연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중국은 이날 뉴질랜드에 88-94로 패하며 1승5패로 8강진출에 실패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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