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기술위원회에서의 결정 사항을 추인한 것으로 이로써 최근 거스 히딩크 감독의 남북통일축구경기때 벤치 착석 및 감독 계약 조건과 관련해 발생한 축구협회와 박항서 감독간의 갈등은 일단 봉합됐다.
축구협회는 조만간 미계약 상태인 박 감독과 연봉 등 부대조건을 놓고 계약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박 감독이 맡고 있는 23세 이하 대표팀과는 별도로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축구협회 김상진 부회장은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석이라는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선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절차상 기술위원회로부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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