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는 11일 안정환이 이적료 150만달러에 시미즈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이플레이어는 이 같은 조건에 부산 아이콘스와 합의했으며 부산은 ‘안정환 분쟁’과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요청한 신분조회를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부산은 그동안 안정환의 발목을 잡았던 이탈리아의 페루자와도 서로 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안정환은 다시 자유롭게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플레이어는 안정환이 16일이나 17일 구체적인 계약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며 1년간 총 9000만엔(연봉 7500만엔·옵션 1500만엔·약 9억원)의 연봉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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