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의 승리를 이끈 원동력은 전매특허인 외곽슛. 김영옥과 이은주(18점)가 나란히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등 모두 15개의 3점슛이 터지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또 정선민과 박정은(11점 7리바운드) 두 선수가 리바운드만 16개를 걷어내는등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자유투에서도 30개중 27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성공률(90%)을 기록하며 20개중 11개(성공률 55%)만 림을 가른 튀니지를 압도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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