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노장 축구스타 호마리우(36·플루미세)가 경기 중 팀동료를 때려 벌금을 물게 됐다. 팀의 주장인 호마리우는 16일 상파울루와의 경기에서 0-6으로 대패하자 경기도중 수비를 허술하게 했다는 이유로 심판의 눈을 피해 팀동료 안드레이의 머리를 때리다 적발됐다. 호마리우는 이로인해 월봉 5만1000유로(약 5920만원)의 약 40%를 깎이게 됐다고 구단이 18일 밝혔다. 호마리우는 이와 함께 최대 4경기 출장정지처분을 받을 전망이어서 이중고를 겪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