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양동현(동북고)이 두 골을 넣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펼치며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86년 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6년만에 결승에 진출, 중국을 1-0으로 이긴 예멘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결승에 오름에 따라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2003년 5월·핀란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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