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기자단 투표 결과 김대의가 총 95표중 76표를 얻어 김도훈(10표·전북 현대)을 제치고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대의는 또 2라운드 9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 어시스트상도 받게 됐다.
김대의는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성남의 선두행진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7골, 7도움으로 96년 11골, 14도움을 기록했던 라데(당시 포항)에 이어 사상 두번째 정규리그 ‘10골-10도움’ 고지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운재(29·수원 삼성)는 골키퍼상 수상자로 뽑혔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