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사무국은 24일 “동아일보사와 중국 국영방송 CCTV 스포츠채널은 내년 3월 16일 열리는 동아서울국제마라톤을 중국 전역에 생중계하기로 24일 계약을 마쳤다”며 “CCTV측은 24일 마궈리(馬國力) 사장이 서명한 계약서 사본을 동아일보사에 팩스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계약서에 서명을 마친 마 사장은 “녹화 중계한 2002동아서울국제마라톤에서 중국의 웨이 야난(21)이 여자부문에서 좋은 성적(2시간25분06초)으로 우승해 중국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기꺼이 서명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 5인 CCTV 스포츠채널은 CCTV의 11개 채널 중 가장 인기 있는 채널 중의 하나이다.
한편 웨이야난은 올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중국대표로 참가한 뒤 내년 동아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연패를 노린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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