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선제골을 엮어내는 등 한국축구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스트라이커 황선홍이 7일 전남 드래곤즈 구단과 월봉 2000만원에 올해말까지 뛰기로 입단 계약을 했다.
황선홍은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계약을 끝낸 뒤 유럽 프로축구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터키 프로리그 진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이적이 결렬됐고 그동안 무적 선수로 운동을 쉬고 있는 상태였다. 황선홍은 “운동을 계속하게 해준 전남 구단에 감사드리며 국내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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