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정민태 日요미우리 공식 퇴단

  • 입력 2002년 10월 15일 16시 08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투수 정민태(32)의 퇴단을 공식발표했다. 요미우리는 14일 “퇴단을 요청한 정민태의 뜻을 받아들여 자유계약선수로 푼다”고 밝혔다. 정민태는 당초 요미우리와 3년 계약을 했으나 구단에서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자 팀을 떠날 것을 결심했다. 지난해 성적은 10경기에서 2승(평균자책 6.16), 올시즌엔 17경기에서 1패(평균자책 6.41). 정민태는 한국야구로 복귀하지 않고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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