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시리즈는 매년 10월 1차를 시작으로 이듬해 2월까지 전세계를 돌며 여섯차례 경기를 치러 빙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캐나다 등 8개국 6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남자부에서는 이승재(서울대)와 안현수(신목고), 여자부에서는 올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2관왕 고기현(세화여고) 등 11명이 출전한다. 그러나 올 4월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 6관왕인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동성(동두천시청)은 다음달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어 출전하지 않는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