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일 카타르 도하 알아리 클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20세 이하) A조 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떠오르는 별’ 김동현(청구고)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태국(2패)과의 남은 경기에관계없이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7월 청소년대표로 선발된 뒤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2골을 넣는 등 주전 스트라이커로 떠오르고 있는 김동현은 카타르와의 1차전에 이어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편 20일 열린 B조 예선 일본-인도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2-1로 승리했다.일본도 2연승하며 남은 방글라데시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같은 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방글라데시를 4-0으로 누르고 1승1패가 됐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