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청소년축구 8강 진출

  • 입력 2002년 10월 20일 18시 17분


한국이 제33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20세 이하)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9일 카타르 도하 알아리 클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20세 이하) A조 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떠오르는 별’ 김동현(청구고)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태국(2패)과의 남은 경기에관계없이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7월 청소년대표로 선발된 뒤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2골을 넣는 등 주전 스트라이커로 떠오르고 있는 김동현은 카타르와의 1차전에 이어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편 20일 열린 B조 예선 일본-인도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2-1로 승리했다.일본도 2연승하며 남은 방글라데시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같은 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방글라데시를 4-0으로 누르고 1승1패가 됐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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