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30일 올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고기현을 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5개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연구부문에는 지난 26년간 체육학 관련 논문과 저서 등 220여편을 발표하고 한국체육학회 부회장과 한국스포츠교육학회장을 지낸 강신복 서울대 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지도부문에는 유영태 마산시청레슬링감독, 공로부문에는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도입에 공헌한 신민지 대한수영연맹부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현락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장은 진흥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