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겐 이 날이 최악의 날. 1977년 1월 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게 84-128(44점차)로 대패한 뒤 당한 최대의 치욕이었다.
식스맨으로 나선 조던은 이날 15개의 야투 가운데 8개를 성공시키는 등 야투 성공률이 50%를 넘었고 자유투는 5개를 모두 넣었다. 이 날 하이라이트는 2쿼터 종료 직전 터진 조던의 ‘4포인트 플레이’. 조던은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슛동작 중 유도해낸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단숨에 4점을 뽑았다.
한편 애틀란타 호크스는 글렌 로빈슨이 30점을 넣으며 유타 재즈를 105-98로 물리쳤고 페야 스토야코비치가 26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새크라멘토 킹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00-72로 압승를 거뒀다.
▽1일 전적
워싱턴 114-69 보스턴
애틀랜타 105-98 유타
새크라멘토 100-72 포틀랜드
전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