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브라질 명장 자갈로 감독 20일 한국전 지휘봉 잡아

  • 입력 2002년 11월 5일 17시 53분


브라질의 명 지도자 자갈로 감독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줄리메컵과 FIFA월드컵 모형을 들고 서 있다.-리우데자네이루AFP연합
브라질의 명 지도자 자갈로 감독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줄리메컵과 FIFA월드컵 모형을 들고 서 있다.-리우데자네이루AFP연합
브라질의 ‘명장’ 마리오 자갈로 감독(71)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친선경기 때 브라질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5일 브라질축구연맹(CBF)이 발표했다. 98프랑스월드컵 준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던 자갈로 감독은 “대단한 자긍심과 함께 협회의 요청에 응했다”면서 “한국전에는 모든 브라질 국민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2002한일월드컵 우승과 함께 물러나면서 이번 한국과의 친선경기에 한해 사령탑을 맡게 된 자갈로 감독은 6일 월드컵 멤버들이 대거 포함된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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