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은 6일 열린 대회 본선 1라운드 B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듀오인 훌리오 로시와 크리스티안 히메네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바젤은 이로써 2승2무1패(승점 8)로 이미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발렌시아(스페인)에 이어 조 2위에 올랐으며 13일 안방에서 열리는 리버풀(승점 7·잉글랜드)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2라운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한편 바젤-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은 당초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모스크바 극장에서 발생한 유혈 인질극 사태로 연기됐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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