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쿠바 마탄사스 빅토리아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에서 한국은 브라질을 11-4로 눌렀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점을 내준 한국은 3회말 2사 2,3루에서 이범호(한화)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4회 채상병(한화)의 1점 홈런을 시작으로 4점을 뽑아내 8-2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한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3차전을 갖는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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