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한국 3연승, 대륙간컵 결선리그 안착

  • 입력 2002년 11월 12일 18시 08분


한국 야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10-0, 7회 콜드게임승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2일 쿠바 마탄사스의 빅토리아 기론 구장에서 열린 제15회 대륙간컵야구대회 B조 예선에서 2회와 3회에 연속 타자일순하며 멕시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선발 마정길(현대)은 5회까지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이로써 한국은 3승으로 대만과 공동선두를 이뤄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결선리그에 안착했다. 한국은 13일 이탈리아와 예선 4번째 경기를 갖는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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