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중일 코치는 감춰진 12홀 점수를 기준으로 핸디캡을 정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71타(핸디캡 18, 네트 스코어 89)를 쳐 2위 정진구 전 태평양 단장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유 코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드라이버를 부상으로 받았다. 핸디캡과 관계없이 최저타수가 받는 메달리스트상은 83타를 친 삼성 김일권 코치에게 돌아갔다.
또 9번홀(파5)에서 열린 장타경연에서 삼성 김종모 코치는 파워 넘치는 드라이버 티샷으로 프로선수 못지 않은 290야드의 비거리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현명관 구단주, 신필렬 사장, 삼성 김응용 감독, 한화 유승안 감독, 강병철 전 SK감독, 한대화 동국대 감독 등 프로와 아마 야구인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안양〓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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