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기업인 (주)대교는 26일 대교캥거루스여자축구단을 창단해 내년 3월 대통령배축구대회부터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축구단은 최추경 감독 김용범 코치에 국가대표 정정숙(20)을 비롯해 김은숙(27·전 INI) 김애자(28·전 국가대표) 김은하(22·경희대졸) 한진숙(20·전 국가대표) 심부연(25·전 국가대표) 이진숙(20·전 국가대표) 등 선수 26명으로 구성됐다.
대교캥거루스축구단 창단은 세계 정상권 진입을 노리는 한국여자축구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는 INI 스틸, 충북 헤브론, 숭민 원더스 등 3개 실업팀이 있지만 이중 충북 헤브론과 숭민 원더스는 팀운영이 어려운 상태다.
최추경 감독은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로 흥미만점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