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캠프를 보낼까
어떤 캠프든 탐색전은 필수다. 최근에는 학교 또는 교육청, 지자체별로 각종 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최재광 초등담당 장학사는 △같은 캠프에 자녀를 보내 본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듣거나 주관 단체의 공신력을 따져보고 △캠프 지도자들이 적격자인지(자격증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지) 알아보고 △비용을 추산해 너무 싸거나 비싸지 않은지 따져보며 △가능하다면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자세한 일정을 받아두며 △특별한 병력이 있거나 특이한 체질의 아이라면 비상 약품이나 유의할 점을 꼼꼼히 챙겨 담당자에게 전달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자녀와 대화를 충분히 나누는 것이 캠프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다. “넌 이런 것도 경험해 봐야 돼”라고 윽박지르면서 몸이 약하고 소심한 아이를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극기 훈련 캠프나 강도 높은 레포츠 캠프로 떠밀어 보내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또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면 활달한 친구나 형제와 함께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의 전국재 소장은 “다양하게 경험시킨다며 매번 다른 주제의 캠프를 택하는 것보다 같은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게 함으로써 리더로서의 역할을 경험하게 하라”고 권했다.
●스키 캠프를 떠나자
△대교(www. funnyschool.com )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연다. 1월6∼18일 사이. 서울 경기 충청권 거주학생 LG강촌 리조트(2박3일, 16만9000원), 영남호남권 거주학생 무조리조트(1박2일, 8만5000원) 02-829-0160∼2, △아이북랜드 도담아이(www.dodami.com)는 강원 용평스키장에서 1월6∼8일, 8∼10일 2차례 연다. 초중고급 수준별 강습이 특징. 02-2107-6354 △‘귀족 캠프’를 표방하며 스키와 영어, 농구 등을 함께 가르치는 초등학생용 패키지도 등장했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루덴스(www.e-ludens.com)가 강원 현대성우리조트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연다. 국가대표 출신 스키선수 김옥선씨, 농구선수 우지원씨, 카레이서 신미아씨, 영어칼럼니스트 백선엽씨가 강사로 나선다. 1월6∼10일, 13∼17일, 20∼24일 3차례 진행되며 스키 강습은 6명당 1명의 강사가 배정된다. 89만원. 02-553-1980 △당일 코스이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여행포털사이트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3명당 1명의 강사가 배정되는 ‘D to D 엘리트 스키 교실’을 강원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운영. 집 앞에서부터 스키장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장점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22만원. 02-555-5158
김현진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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