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곤은 8일 태릉선수촌 내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와 슈퍼파이널 1500m에서 각각 1분28초20과 2분18초99의 기록으로 둘 다 1위로 골인, 종합점수 81점을 따내 이호석(신목고·71점)을 제치고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전날 500m와 1500m에서 우승한 변천사가 1000m에서 1위(1분33초14), 슈퍼파이널 1500m에서 3위(2분23초59)에 오르며 종합점수 115점으로 강윤미(과천중·76점)를 따돌리고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