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서 스모 시범경기 개최

  • 입력 2002년 12월 10일 19시 07분


일본 스모협회는 내년 6월 서울에서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의 전통 스포츠인 스모가 한국에 공식으로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며 이는 월드컵축구 한일 공동개최의 성공을 통해 한층 진전된 양국간 문화 스포츠 교류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스모협회는 1965년 소련에서 시범경기를 가진 이후 중국 멕시코 미국 프랑스 브라질 영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시범경기를 가진 바 있다.

스모협회는 11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서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며 정식으로 계약이 체결된 후 공개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