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15일 ‘안방’ 아메리칸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린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빠졌으나 스티브 내시(26점,7어시스트)의 활약으로 104-87로 크게 이겼다. 댈러스 마이클 핀리는 22점을 터뜨렸고 센터 션 브래들리가 12점, 18리바운드로 노비츠키 없는 골밑을 지켰다. 95년 미국프로농구(NBA) 가입 후 팀 최다연승타이인 5연승을 노렸던 ‘만년 하위’ 멤피스는 1쿼터에만 내시에게 15점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크리스 웨버(27점, 13리바운드)가 자유투로 결승점을 뽑아 유타 재즈를 98-96으로 힘겹게 제쳤다.새크라멘토는 96-95로 앞선 종료 2.4초전 유타 존 스탁턴에게 자유투로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으나 웨버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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