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렴(17·서현고)이 2003국제빙상연맹(ISU) 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팅 파견 선수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오모리동계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인 조해렴은 20일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연기로 출전 선수 8명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선빈(세화여고)과 최영은(연세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21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연기 점수와 합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주니어에서는 최지은(잠신중)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