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의 파워 포워드 크리스 웨버(4)가 25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저녁에 벌어진 ‘앙숙’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수비를 피해 원핸드 훅슛을 시도하고 있다. 웨버(25점·15리바운드·6어시스트)와 ‘페야’ 스토야코비치(26점)가 맹활약한 새크라멘토는 오닐(27점·17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코비 브라이언트(27점)로 맞선 레이커스를 105-99로 꺾고 23승8패로 서부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11승 19패가 된 레이커스는 지구선두 새크라멘토에 11경기 반 차로 쳐졌다.「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