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나브라틸로바 복식 결승 진출

  • 입력 2003년 1월 3일 23시 12분


여자 테니스의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46·미국)가 세계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호주하드코트챔피언십(총상금 17만달러)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조카뻘 나이인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7·러시아)와 짝을 이룬 나브라틸로바는 3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4번 시드의 패티 슈나이더(스위스)-바바라 셰트(오스트리아)조를 2-0(6-4, 7-6)으로 눌렀다.

나브라틸로바조는 4일 프랑스의 나탈리 디시-에밀리 루조와 우승을 다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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