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를 노리는 상무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대잔치 남자 A조 경기에서 윤훈원과 정훈종(이상 18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명지대를 101-79로 쉽게 따돌렸다. 추일승 감독은 상무가 1쿼터에만 38-10으로 28점차까지 달아나자 12명의 선수를 모두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같은 조의 고려대는 센터 백인선(31점 9리바운드)을 앞세워 동국대를 105-97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B조에선 경희대가 성균관대에 102-87, 중앙대가 건국대에 85-74로 승리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