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2강원도컵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심의식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달아 터뜨린 데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1피리어드를 0-1로 뒤진 한라는 2피리어드 2분30초 만에 배영호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동원의 송민철과 송동환에게 연속 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파상공세에 나선 한라는 3피리어드 들어 2분51초 만에 송상우가 추격 골을 터뜨린 데 이어 5분34초와 13분에 이날의 영웅 심의식이 연속으로 네트를 갈라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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