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우성용-이민성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

  • 입력 2003년 1월 6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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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의 주축인 장신 공격수 우성용(30·1m91)과 수비수 이민성(30)이 둥지를 옮겨 포항 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포항은 6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우성용과 이민성을 각각 3년과 2년 계약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우성용은 계약금 1억5000만원과 2억원의 연봉을, 이민성은 계약금 없이 1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국가대표 출신인 우성용은 고공 헤딩이 특기로 프로통산 217경기에 출전해 54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또 2002월드컵 태극전사인 이민성은 프로축구 통산 95경기에서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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