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예선 3경기를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본선 무대를 밟은 이형택은 이날 안정된 서비스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예상 밖의 완승보를 엮어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이형택은 6번 시드인 미국의 차세대 스타 앤디 로딕(21)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이형택은 로딕과 지난해 3차례 맞대결을 포함해 통산 5차례 맞붙었지만 단 한차례도 이긴 적이 없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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