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90년대말까지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과 국기원 부원장 등을 지내며 한국태권도를 이끌었던 고인을 중심으로 한국태권도의 발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을 모아놓았다. 고인은 한국태권도 9대관 가운데 하나인 무덕관 총관장을 역임하며 한국 태권도의 오늘을 있게 한 인물. 강신철 회장은 “홍종수 선생을 위주로 했지만 해방 이후 한국태권도를 이끈 원로들의 모습을 총망라했으며 해방이전 사진도 처음 공개돼 역사적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엔 한국태권도 9대관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등에 대한 간략한 역사서술도 포함돼 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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