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의 안종복 대표는 17일 “안정환의 마케팅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일본 PM사와 올 6월 안정환을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정환은 5월까지는 J리그에 잔류하게 된다.
PM사는 지난해 안정환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의 페루자에서 안정환에 관한 모든 권리를 310만달러에 사들였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제시한 이적료는 200만달러. 이에 따라 안정환은 차액 110만달러를 CF 출연료 등으로 PM사에 보전해줘야 한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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