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고 승률(80%)을 달리고 있으면서도 최근 부진을 보였던 댈러스는 22일 원정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107-86으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휴스턴과의 1차전에서 지역방어로 패배를 자초했던 댈러스는 이날 경기 내내 철저한 맨투맨 수비를 펼쳐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6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노비츠키는 특히 승부가 일찌감치 갈린 2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켰다.
반면 중국 출신의 센터 야오밍은 라에프 라프렌츠(8점)의 수비에 막혀 6점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휴스턴은 댈러스의 압박수비에 막혀 필드골 성공수(25개) 보다 많은 시즌 최고인 26개의 턴오버로 자멸했고 어시스트는 고작 8개에 머물며 고전했다.
키스 스마트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35점,11리바운드,6어시스트)가 맹활약한 올랜도 매직에게 94-103으로 패해 5연패에 빠졌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22일 전적
올랜도 103-94 클리블랜드
댈러스 107-86 휴스턴
새크라멘토 109-102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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