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장재근 외도 끝 육상 복귀

  • 입력 2003년 1월 24일 17시 55분


80년대 ‘아시아의 단거리 황제’ 장재근(41·사진)이 육상계로 돌아왔다.

장재근은 2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육상연맹 대의원총회에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때까지 단거리 대표팀을 이끌 새 코치로 선임됐다. 장재근은 80년부터 90년까지 대표선수 생활을 하면서 82년 뉴델리 아시아경기, 86년 서울아시아경기 남자 200m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냈으며 한국최고기록을 4번,아시아최고기록을 2번이나 갈아 치웠다. 그가 85년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에서 세운 남자 200m 한국기록(20초41)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장재근은 96년부터 1년간 국가대표코치를 맡은 것을 빼고는 90년 은퇴후 육상계를 떠나 있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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