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9위인 오상은은 2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후배 유승민(세계17위·삼성카드)을 4-0으로 완파하고 4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오상은은 세계 1위 티모 볼(독일)을 꺾은 왕하오(세계10위·중국)와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오상은은 또 김택수(담배인삼공사)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알렉세이 스미르노프-드미트리 마즈노프(러시아)조를 4-2로 물리쳐 역시 4강전에 안착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32강전에서 세계 2위 왕난(중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이은실(세계44위·삼성카드)이 8강전에서 네메 올가스(세계38위·독일)를 4-2로 제압해 니우지안펑(세계4위·중국)과 4강 대결을 벌이게 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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