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삼성생명은 7승4패를 기록, 단독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삼성생명 변연하는 21점을 터뜨렸고 박정은(17점,3점슛 3개) 김계령(12점,10리바운드) 이미선(10점,5어시스트)도 고르게 활약했다. ‘깻잎 머리’로 유명한 삼성생명의 용병 센터 겐트는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으나 4쿼터에만 13점을 집중시키는 수훈을 세웠다.
삼성생명은 이날 4쿼터 중반 60-66까지 뒤지며 고전했다. 이 위기에서 삼성생명은 수비 변화로 승부수를 던졌다. 볼을 가진 선수에게 2명의 수비수가 쉴새없이 달라붙는 더블팀을 구사한 것. 삼성생명은 이 압박수비로 신세계를 3분여동안 무득점에 묶으며 내리 7점을 뽑아 경기 종료 3분33초전 67-6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2분26초 동안 겐트의 연속 9점을 포함해 내리 11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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