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메달밭’ 쇼트트랙 6일 본격 레이스

  • 입력 2003년 2월 5일 23시 49분


동계아시아경기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한 한국이 ‘메달밭’ 쇼트트랙에서 본격 메달 사냥에 나선다.

5일까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춘천시청)의 금메달 2개로 종합 4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은 6일부터 시작되는 쇼트트랙에서 2위 도약의 전기를 찾겠다는 각오다.

신현택 한국 선수단장은 “쇼트트랙에서 최대한 금메달을 많이 따내야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2위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쇼트트랙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쇼트트랙 종목 첫날 경기가 열리는 6일에는 남녀 500m와 1500m에서 메달레이스가 펼쳐진다.

한편 5일 한국의 금메달 레이스 ‘히든카드’로 꼽히는 컬링 예선에서 남녀대표팀이 나란히 대만과 중국을 차례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여자 아이스하키경기에서 한국은 카자흐스탄에 0-19로 뒤지던 상황에서 몰수패를 당했다.

아오모리=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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