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6일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삼성화재 애니카 배구 슈퍼리그 남자부 2차리그에서 대한항공을 3-1(30-28, 29-27, 21-25, 25-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윤관열이 분전한 대한항공의 파이팅에 밀려 1,2세트를 듀스 끝에 힘겹게 따냈으나 3세트를 빼앗겼다.
고비는 4세트.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19-20으로 끌려갔으나 대한항공이 3차례 연달아 범실을 저지르는 틈을 타 22-2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상무를 3-0(33-31, 26-24, 25-21)으로 이겼다. 여자실업부의 흥국생명도 LG정유를 3-2(25-17, 25-23, 23-25, 24-26, 15-11)로 꺾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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