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팰컨스가 선두 우리은행 한새를 잡고 공동 4위로 부상했다.금호생명은 16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금호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6승9패로 신세계 쿨캣과 함께 공동 4위를 마크,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한껏 부풀렸다. 한편 우리은행은 11승4패로 수위자리는 지켰지만 4패 중에서 금호생명에게만 2번 연속 패배를 당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금호생명 승리는 맞언니 한현선(30)과 막내 곽주영(19)의 손에서 나왔다. 모처럼 선발 출장한 한현선과 곽주영은 약속이나 한 듯 팀내 최다인 17점씩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3점슛도 똑같이 3개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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